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구조

자동차 주행 저항의 종류

by h-man 2022. 5. 5.

자동차의 주행 저항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구름 저항과 공기 저항이다.

 

1. 구름 저항

 

자동차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졌다. 주행 중의 타이어는 노면과 닿은 부분이 변형되어 평평해지며, 노면에서 떨어지면 원래 형태로 복원된다. 변형되거나 복원된다는 것은 어떤 힘이 작용했다는 뜻이다. 이 힘이 구름 저항이다. 변형이나 복원이 일어날 때는 타이어의 고무 부분에서 마찰이 일어나 마찰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운동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환된다.

 

2. 공기 저항

 

공기 저항에는 압력 저항과 마찰 저항이 있다.

 

1. 압력 저항

 

자동차가 나아가면 전방의 공기가 밀리면서 압력이 높아져 자동차를 되밀어내려 한다. 그런데 후방에서는 그때까지 존재했던 자동차가 없어지기 때문에 공기의 압력이 낮아져 자동차를 다시 끌어오려 한다. 이 되밀어내는 힘과 끌어오는 힘이 압력 저항이다.

 

2. 마찰 저항

 

자동차가 주행하면 공기와의 사이에 마찰이 발생해 마찰저항이 발생한다. 일상생활에서는 공기와의 마찰을 느낄 일이 없지만, 마찰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마찰저항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3. 기타 

 

그밖에 비탈길에서 발생하는 등판 저항이나 가속할 때 발생하는 가속 저항도 주행저항에 포함해 생각할 때가 있다. 오르막길에서는 자동차의 중량 가운데 노면에 대해 수평인 성분이 자동차의 진행을 방해하는 힘이 된다. 이것을 구배 저항이라고 한다. 내리막길의 경우는 등판 저항이나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행저항이 경감된다.

 

관성이라고 하면 자동차의 주행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가속을 할 때는 그때까지의 속도를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관성력이 주행저항이 된다. 이것을 가속 저항 또는 관성 저항이라고 한다.

'자동차 구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솔린 엔진의 4행정 사이클  (0) 2022.05.05
가솔린 엔진 개념 및 구조  (0) 2022.05.05
자동차의 위치 에너지  (0) 2022.05.04
자동차의 운동 에너지  (0) 2022.05.04
관성과 주행 저항  (0) 2022.05.04

댓글